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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3백50여명 훈련장서 집단 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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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3백50여명 훈련장서 집단 난투

입력
1990.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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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임종명기자】 지난8일 하오11시30분께 전남 나주 육군모부대소속 신병교육장에서 동원훈련에 입소한 담양지역 예비군 2백여명과 장성지역 예비군 1백50여명간에 패싸움이 벌어져 배용채씨(25ㆍ장성군 장성읍 부흥리)가 M16소총 개머리판에 머리를 맞아 전치6주의 상처를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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