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도 시인 주민에 보상밝혀【화성=윤정상기자】 경기 화성군 태안읍 화2리ㆍ반정1리 40여가구 주민들은 12일 지난달 하순 마을 인근의 TV브라운관 생산업체인 삼성그룹계열의 삼성코닝(대표 한형수)이 폐수를 마을 농수로로 방류,논 7만여평이 오염돼 모가 타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피해주민들에 의하면 지난달 24일 화2리 이근재씨(70)의 논 1천8백평에 심은 모가 타죽기 시작,지금까지 화2리 30여농가 5만여평과 반정1리 10여농가 2만여평 등 모두 7만여평이 폐수피해를 입었다는 것.
이에대해 삼성코닝측은 『지난달 폐수가 하수관으로 흘러나간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주민ㆍ회사대표 등으로 조사단을 구성,정확한 피해원인ㆍ규모 등을 파악한 뒤 보상을 해줄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