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AP 로이터 연합=특약】 이등휘대만총통의 한고위 보좌관은 12일 통일을 위한 전단계로 직교역과 직접 통신문제를 논의키 위해 대만과 중국이 당대 당 협상을 갖자는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제안을 단호히 거부했다.장ㆍ얀스총통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양국 협상은 정부간 대화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중국공산당 총서기는 11일 양측은 통일에 관한 공식협상에 앞서 직교역과 직접통신 관계를 먼저 수립해야 하며 이를 위해 대만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이 협상을 갖자고 제안했다.
강의 이같은 제안은 지난달 이등휘대만총통이 제시한 양국간 전면 경제ㆍ문화ㆍ과학교류안에 대한 중국지도부의 최초의 공식반응이었다.
장총통비서실장은 『강의 제안은 국민당 정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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