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보 로이터=연합】 스리랑카정부와 분리독립을 위해 무장파괴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타밀족 반군은 12일 현재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양측간의 전투를 종식하기 위한 긴급협상을 갖고 13일 정오부터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스리랑카정부는 이날 저녁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측 협상대표인 샤훌ㆍ하메드법무장관이 이날 타밀 타이거스 반군(LTTE)의 본거지인 북부 자프나 반도로 가서 게릴라 지도자들과 협상을 갖고 상호적대행위 종식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정부군의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휴전발표가 있는 12일중에도 타밀 타이거스반군은 8백명의 병력으로 동부역의 4개 군사기지에 이날 상오 동시다발 공격을 감행,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적어도 66명을 살해하고 1백여명을 부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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