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특별취재단】 한국이 벨기에에 20으로 분패했다.한국은 13일 0시부터 베로나에서 진행된 90이탈리아 월드컵축구대회 E조 예선 첫 경기에서 후반 8분 벨기에의 드그리저에게 첫골을,19분 드월프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남은 스페인(18일)과 우루과이(22일)와의 대전에서 1승1무승부를 올려야만 16강 진입이 가능하다.
전반전에는 세밀한 패스웍으로 나서 득점에 실패했던 벨기에는 후반에들어 중거리슛을 감행한 끝에 한국 골문을 뚫었다.
8분께 게임메이커 엔조ㆍ시포가 미드필드에서 한국문전으로 길게 연결한 볼을 전방공격수인 드그리저가 PA정면 외곽에서 GK 최인영이 뛰쳐나온 사이 텅빈 골문으로 차넣었다.
이어 19분께는 수비수인 드월프가 PA라인밖에서 왼발강슛을 때린 것이 그대로 골인됐다.
한국은 이날 전반전에는 철저한 맨투맨수비와 GK 최인영의 선방으로 몇차례 실점위기를 넘겼으나 전력의 열세를 극복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전반전은 한국이 몇차례 실점위기를 맞았으나 수비선수들의 육탄방어와 GK 최인영의 선방으로 골문을 지킬 수 있었다.
7분께 베르사블의 헤딩슛이 오른쪽 골포스를 맞고 튀어나왔으며 이후 엔조ㆍ시포,에머르스 등의 문전슛은 GK 최가 잡았고 35분께 GA정면에서 드그리저의 오른발 강슛은 홍명보가 몸으로 막아냈다.
한국은 미드필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여 수세를 면치 못햇으나 정용환 박경훈 이영진 등이 린덴,드그리저,시포 등을 밀착마크하여 실점을 모면했다.
◇제4일 전적
▲E조예선
벨기에 2(00 20)0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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