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P 연합=특약】 북한주석 김일성은 남북한은 통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외교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북한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김의 연설에 관해 논평한 기사를 인용,이같이 보도했으나 연설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통신 보도에 의하면 김일성은 『북한과 남한은 한반도의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에 유익한 국제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원칙 아래 각자의 대외정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논평은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한소 정상회담을 북한언론들이 신랄히 비난한 것에 비해 다소 유화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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