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이후 감소추세를 보였던 미수금과 미상환융자금이 6월들어 다시 늘어나고있다.1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고객들이 주식을 매입한뒤 결제대금을 갚지않아 생긴 미수금이 지난 4월 1조원을 넘어섰다가 5월말 7천7백10억원으로 줄어들었으나 이달들어 또다시 증가세를 보여 8일현재 8천23억원으로 늘어났다.
또 신용융자만기일(1백50일)이 도래했는데도 상환하지않아 발생한 미상환융자금도 지난 5월말 2천3백64억원에서 8일현재 2천9백16억원으로 5백52억원이 증가했다.
미수금과 미상환융자금이 이같이 늘어나고있는 것은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주가가 일시 회복세를 보이자 고객들이 단기매매를 노려 미수금을 발생시켜가며 주식을 매입하거나 신용융자금상환을 미루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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