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외교차원… 독자안 제시평민당은 정부ㆍ여당이 주도하고 있는 북방외교추진과 남북 관계개선에 적극대응 하기위해 당내에 「북방외교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여기에서 이 문제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는등 북방외교등에 대해 독자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평민당은 11일 김대중총재주재로 열릴 총재단회의에서 이 특별위원회를 공식발족시킬 예정인데 이 위원회는 30명 정도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평민당의 한 고위소식통은 『한소 정상회담때 정부ㆍ여당이 초당외교를 내세우면서 일방적인 독주를 하고있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상기시킨뒤 『야당도 이제 정부로부터 사후결과만을 통고받을게 아니라 정책결정 과정에서부터 북방외교와 남북문제에 대한 독자적인 야당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민당의 이 특별위원회는 정책세미나와 토론회등을 통해 각계여론을 수렴한 뒤 북방외교와 남북문제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