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 보도/영ㆍ불서도 이미 비슷한 조치【동경 AFP 연합=특약】 일본 정부는 소련당국이 일제 수입상품에 대한 대금지급을 보장하지 않는 한 대소무역보증을 거부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경제신문과 공동통신은 이날 일본 통산성은 일부 소련기업들이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상품에 대해 대금지급을 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이 소련과의 무역에서 위험부담을 줄이기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신문은 이미 영국과 프랑스는 소련의 수출입은행에 자국수출상품에 대해 대금지급을 보장하도록 요구하는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또 공동통신은 대소 무역소식통을 인용,소련 수출입은행이 일본상품에 대한 지급보증을 서는데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 4월말 현재 소련이 일본기업들에 지고있는 부채는 2억2천5백만달러로 일본의 대소 수출품중 약 7%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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