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에 다녀오던 직원과 가족 등을 태운 버스가 굴러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10일 전국 곳곳에서 행락길 교통사고가 잇달았다.▲10일 하오4시10분께 충남 천원군 광덕면 보산원리 앞길에서 광덕에서 천안쪽으로 가던 삼신㈜ 소속 충남5가 5095호 통근버스(운전사 박중근·41)가 10m아래 냇가로 굴러 타고있던 임인규군(5)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김슬아양(5)과 운전사 박씨 등 2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상오11시15분께 강원도 춘성군 동산면 원창3리앞 춘원국도에서 춘천에서 홍천으로 가던 강원2가 1069호 엑셀승용차(운전자 김진우·35)가 커브길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오던 대동운수 소속 강원5사 3105호 시내버스(운전사 현동수·38)와 충돌,승용차 운전사 김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탔던 부인 박계숙씨(31·춘천시 후평2동 주공아파트 113동405호) 등 일가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9일 낮12시30분께는 강원 고성군 현내면 죽정리앞 7번 국도에서 인천여상 2학년 수학여행단을 태우고 통일전망대를 다녀오던 현대관광 소속 인천5바 2302호 관광버스(운전사 박경배·30)가 5m아래 논바닥으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2학년7반 학생45명중 안수정양(16)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유현영양(18)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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