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일 하오5시30분께 부산대 정문앞에 있는 광학사진관건물 2층 박수범씨(70) 집에 시위대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이 창문을 깨고 날아들어 불이 나 5평 크기의 방 내부와 장롱 등 가재도구를 태워 90만원 상당(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또 5분뒤 이 건물 맞은편의 연쇄점건물 2층 김희수씨(45) 집에도 대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창문틀에 불이 나 10만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이날 하오2시 부산대 운동장에서 열린 「6월민주항쟁계승 시민대회」에 참가한 대학생 8백여명이 하오4시30분부터 가두진출을 시도하며 저지하는 경찰에 던진 화염병이 가정집으로 날아들어 일어났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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