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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기업 사장 캐나다서 귀국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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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기업 사장 캐나다서 귀국 안해

입력
1990.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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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유주석특파원】 중국 전인대상무위 부위원장 영의인(74ㆍ중국 국제신탁투자공사 사장)이 지난 4월 캐나다에 간후 두달이 되도록 귀국하지 않고 있다고 9일 홍콩신문들이 보도했다.영의인은 지난 4월10일께 동경에서 일본재계 인사들을 만난뒤 경제계 시찰명목으로 캐나다에 간뒤 귀국시기를 명백히 밝히지 않은채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서방경제계 인사들은 이를 제2 허가둔(전신화사 홍콩분사장)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홍콩신문들은 전했다.

영의인은 원래 대기업가의 집안에서 출생,상해에서 대학을 졸업한뒤 가업을 계승,기업가로 활동하다 중공정권수립후 상해시부시장,국무원방직 공업부 부부장을 지내다가 문혁때 실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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