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의 계속된 관망세속에 증권사에 9개월만에 통화채가 배정되는등 당국의 통화관리 강화움직임으로 매수세가 더욱 위축,지난 1일(8백3)이후 7일만에 종합주가지수 8백선이 무너졌다.별다른 호재가 없어 약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당국의 통화관리강화 움직임에다 평촌 산본신도시 아파트분양신청에 따른 자금난우려까지 가세,8백선에 몰린대기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빠른 속도의 하락세를보였다.
이날 증안기금은 평소와 달리 소극 개입,단지 80만주의 「사자」주문을 내 낙폭을 별로 줄이지못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종가대비 5포인트 떨어진 7백99로 밀려났다.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양상으로 소형주만 조금 올랐을 뿐 대형주와 중형주는 낙폭이 비교적 컸다. 업종별로는 북방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첨단산업주가 상승폭이 컸고 의약ㆍ기타제조업주가 조금 올랐을 뿐 나머지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관망세로 거래도 한산,거래량은 5백28만주에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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