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히로뽕원료 400㎏ 대만서 밀반입/14명 검거 셋 구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히로뽕원료 400㎏ 대만서 밀반입/14명 검거 셋 구속

입력
1990.06.09 00:00
0 0

【부산=최정안기자】 부산지검강력부 신상규검사는 8일 히로뽕원료인 염산에페드린 4백㎏(시가 4억원상당)을 공해상에서 인수해 히로뽕밀조조직에 팔아넘긴 밀수조직 일당 14명을 검거,총책 김인효씨(51ㆍ부산 남구 남천1동 52의21)와 김씨의 친동생인 구매책 김경효(39),국내운반책 한인수씨(32)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약사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보관책 정초진씨 등 4명을 수배했다.검찰은 이들이 팔다남은 원료 1백㎏을 정씨 집에서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에 의하면 김씨 등은 지난 89년7월부터 9월사이 3차례 대만에 가 화교 손우석씨(40)를 통해 염산에페드린 4백㎏과 참깨 23톤을 구입한뒤 대만화물선 편으로 공해상까지 수송해 해상밀수특공대를 이용,국내에 반입한 혐의다.

이번에 적발된 염산에페드린 4백㎏은 지난해8월 염산에페드린 6백90㎏을 밀수한 차영수(37) 형제사건이래 2번째 큰 규모로 9백90만여명의 1회 투약분 히로뽕을 제조할수 있는 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