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북한 철강재 수입늘어/삼성등 3개사서 6천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북한 철강재 수입늘어/삼성등 3개사서 6천톤

입력
1990.06.08 00:00
0 0

최근 건설경기의 활황으로 국내무역업체들이 철근등 건축용 철강제품의 수입확대와 함께 북한산 철강재의 수입을 늘리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경기의 호황으로 철근등 건축용 철강재 공급난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무역업체들이 수입대상국을 중국,브라질,터키 등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세진상사 등이 이미 북한산 철강재를 수입했으며 대우도 북한산 철근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말 홍콩의 무역상인 코라사를 통해 북한산 선철 1천톤을 들여와 삼미에 넘겼다.

삼성은 북한산 선철의 수입대금 대신 코라사에 섬유류 원자재를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남북경제교류 활성화차원에서 이같은 방식의 북한산 철강재도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 계열사인 세진상사는 지난 5월초 홍콩 무역회사인 코월드사의 중개로 북한산 철근 1천9백61톤을 인천항을 통해 수입했으며 중소무역업체인 세진도 홍콩의 코라사로부터 북한산 철근 3천톤을 수입,국내업체에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이 북한산 건축용철강재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일부 국내종합상사들은 북한산 철근의 수입확대를 적극검토하고 있는데 대우는 현재 북한으로부터 1만여톤의 철근도입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국내종합상사들의 중국산 철강재 수입도 활발해 선경은 중국과 앵글류 1만5천톤의 도입계약을 맺고 3회에 걸쳐 들여오기로 했으며 럭키금성사도 중국으로부터 5천톤의 선철을 수입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