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휴업 54일째를 맞고있는 세종대는 7일 하오4시30분께 학생지도위원회(위원장 이덕분학생처장ㆍ45)를 열고 지난2일 집시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된 이 학교 총학생회장 홍성수군(26ㆍ관광경영4) 등 학생 20여명을 징계위에 회부했다.학교측은 이에앞서 이날 하오2시 교무위원회를 열고 수업정상화 여건이 아직 마련되지 못했다고 판단,2학기 개강을 8월20일에서 9월3일로 변경해 보충수업기간으로 2주일을 확보,임시휴업철회 시기를 늦추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세종대생들의 전원유급 최종시한은 6월26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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