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시바ㆍ불 톰슨에도【동경=연합】 소련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일본의 도시바(동지),프랑스의 톰슨 등 한국과 일본,유럽의 3개 가전메이커에 컬러TV용 브라운관 플랜트수출을 요청해왔다고 닛케이(일경)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련라디오 수출공단이 소련제 TV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94년부터 4백억∼5백억엔(약 1천8백60억원∼2천3백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간 1백만대∼1백50만대 규모의 중형 브라운관공장을 세운다는 계획하에 이들 3개사에 플랜트수출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소련은 모스크바와 리보프 등 3개소를 공장건설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일본,유럽의 3개사로부터 견적을 제출받아 금년 연말이나 내년봄께 이중 1개사에 일괄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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