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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특허 독점판매 「리첸신토르크」/서울지사 개설 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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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특허 독점판매 「리첸신토르크」/서울지사 개설 내인가

입력
1990.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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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과학기술협력 큰진전 기대/무역상사 「스탄코임포르트」에도정부는 7일 소련의 과학기술 특허공업소유권등을 독점판매하고 있는 리첸신토르크ㆍ(Licensintorgㆍ전소공업소유권 수출입공단)와 소련의 대표적 수출입상사인 스탄코임포르트(Stankoimport)의 서울지사개설을 내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첸신토르크와 스탄코임포르트는 지난 4일 상공부와 무공에 서울지사개설 신청서를 정식제출했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한소양국 상사의 상호지사설치 원칙에 따른 것.

삼성 현대 대우 럭키금성 등 4개 그룹은 모스크바지사를 이미 개설했으며 선경과 코오롱이 모스크바지사설치를 위해 소련당국의 심사를 받고 있고 쌍용과 효성도 모스크바지사설치를 신청해놓고 있다.

정부가 서울지사설치를 내인가한 리첸신토르크는 최근 소련의 대한기술이전 희망품목 1백개와 소련특허리스트 25개를 우리측에 제시한 기관으로 한소간의 과학기술협력과 관련,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또 소련의 대외무역공단소속 상사들이 서울지사의 설치를 요구해올 경우 이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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