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6일 노태우대통령의 한소 정상회담 일정으로 연기됐던 노대통령과 김대중 평민총재와의 회담을 오는 13∼15일께 열기로 하고 이를위해 평민측과 접촉을 벌이기로 했다.김윤환정무1장관은 이날 이와관련,『영수회담의 일정과 의제에 대해 아직 평민측과 구체적인 협의를 하지는 않았으나 이미 회담을 갖기로 합의가 돼 있는 만큼 일정을 정하는 데 별다른 이견은 없을 것』이라며 『8일 노대통령이 귀국한 후 임시국회 개회전인 오는 13일∼15일께 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노대통령의 한소ㆍ한미ㆍ한일 정상회담 결과설명과 국회상임위원장 할애문제,광주보상법,지방의회선거법,보안법 등 각종 법안의 처리방향,경제난국 대처방안 등 정치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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