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로이터 AFP AP 연합=특약】 제임스ㆍ베이커 미국무장관은 6일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인권회의에서 동구권국가들의 민주주의 실현을 보장하기 위해 유럽안보협력회의를 제도화하는 6개항의 계획을 제안했다.베이커장관은 이날 ▲유럽안보협력회의의 매년개최 ▲2년마다 평가회의 개최 ▲정치적 다원주의ㆍ자유선거 및 준법통치원칙 채택 ▲군사적 개방 ▲분쟁해결기구 설치 ▲동서간의 협력과 안보구조강화 등을 제안했다.
베이커장관은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앞으로도 없어서는 안될 평화의 보증자』라며 『나토는 새로운 유럽에 있어 군사안보와 정치적 정통성의 주춧돌로 남아있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장관은 이어 통일독일의 군사적 지위에 대한 소련측의 제안을 나토회원국들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