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연합】 북한의 정당및 사회단체들은 4일 한반도 재통일을 위한 「전국 통일전선」에 참여할 것을 남한측에 촉구했다고 북한의 관영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동경에서 수신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정당및 사회단체들이 4일 평양에서 회의를 갖고 남북한 양측이 국가재통일준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통신은 국가재통일준비위원회가 『남북한및 해외의 모든 정당과 사회및 기타조직,사회각계각층 인사들을 망라한 전국적인 통일전선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국통일전선」 구상은 김일성이 지난달 최고인민회의에서 국가주석에 재선됐을 당시 행한 시정연설에서 처음 제시한 것인데 한국측은 이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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