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영화 「아리랑」(나운규감독)으로 데뷔,무성영화시대의 간판급 여배우로 활동했던 신일선씨가 지난3일 하오6시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신씨는 14살때인 1925년 반도가극단원으로 연기생활을 시작,「들쥐」 「봉화의 면류관」 등 10여편의 무성영화에 출연했으며 유성영화시대가 열린 30년대말 은퇴했다. 유족은 외아들이 있다. 장례식은 5일 가족장으로 치러져 경기 장흥 신세계공원묘지에 안장됐다. 7834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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