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엔 각료급 또는 차관임명정부는 노태우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간의 한소정상회담에서 양국간의 경제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함에 따라 조만간 한소양국의 각료 또는 차관급을 위원장으로 정부간 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 ▲통상확대 ▲소련내 합작공장건설 ▲자원개발 ▲기술이전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방지협정체결 등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수출보험기금의 확대등 국내기업들의 대소수출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가시화하고 한국,미국,일본기업의 대소공동진출방안을 모색할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한소정상회담 개최에 따라 양국관계가 수교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이에 상응하는 양국 경제관계의 구축을 서두르기로 하고 각료 또는 차관급 고위관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한소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아래 오는 10월께 서울 또는 모스크바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새로 설치될 한소경제협력위원회의 위원장을 상공부장관 또는 경제기획원차관이 맡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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