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증권당국이 강력한 물량규제정책을 펴고있음에 따라 주식 및 회사채 발행을 통한 증시자금공급 규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은 총 6천4백34억원에 그쳐 2조9천28억원에 달했던 지난해 같은기간의 겨우 22.1%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 그동안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던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마저 기간중 전년동기대비 58.7%나 줄어든 3천4백57억원에 그쳐 올들어 처음 감소세를 나타냈고 주식의 경우도 기업공개가 전년대비 58.5% 줄어든 4백51억원,유상증자는 88.6% 줄어든 2천5백26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증시를 통한 자금공급 규모는 주식이 1조4천2백10억원,회사채가 4조1천3백7억원등 총 5조5천5백17억원으로 전년동기의 7조4천9백1억원에 비해 25.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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