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오2시께 서울 마포구 용강동 149의11 이인기씨(53ㆍ상업) 집 응접실에서 이씨의 장남 원준씨(24ㆍ무직)가 대입시에 두차례 낙방하고 취직마저 못한것을 비관해 분신자살했다.가족들에 의한면 이날 이씨는 집뒷마당화장실에서 온몸에 2ℓ가량의 석유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뒤 고통을 이기지 못해 집안으로 뛰어들어와 신음중인 것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
가족들은 이씨가 지난85년 서울 M고교를 졸업한후 두차례 대학입시에 실패한데다 체중미달로 병역을 면제받고 취직이 제대로 안된것을 비관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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