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 연합=특약】 북한은 4일 한국과 미국측에 한반도 군축문제를 논의할 3자협상을 열자고 주장했다.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북한측이 지난달 31일 제안한 새로운 군축안을 한국전 휴전협정을 종식시킬 「매우 현실적이며 타당한 평화계획」이라고 찬양하고,미국은 이 제안에 호응해 휴전상태를 끝내고 평화협정에 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경의 관측통들은 평양의 언론매체들이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한소 정상회담에 대해 일체 언급을 하고있지 않지만 북한의 2천만주민들도 북한정부가 한소 정상회담후에 이에 대응할 중요한 정치적 결정을 발표하게되면 한소 정상회담에 대해 알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경의 관측통들은 또 북한이 한소수교로 더욱 폐쇄적인 정책을 취할 수도 있으나 외교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미소양국의 남북한 교차승인은 반대하면서도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이 소련과 대사급관계를 격하하려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관측통들은 대부분 북한이 최대원조국인 소련에 이런 조치까지는 취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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