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3일 도난당한 백지어음을 입수한후 발행인 명의를 위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이능환씨(52ㆍ무직ㆍ서울 종로구 충신동 56의6) 등 6명을 유가증권 위조ㆍ행사 및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달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녹십자 사무실에서 상업은행 테헤란로 지점 등 5개은행이 발급한 도난 백지어음 10매를 이모씨(40)로부터 넘겨받아 금액란과 지급 기일란만을 빈칸으로 남겨두고 판매책 최수일씨(50)를 통해 함께 구속된 배병식씨(60ㆍ부동산중개업)에게 넘겨 시중에 유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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