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극동지역의 최대 자원보고로 꼽히는 야쿠츠크자치공화국의 자원개발이 국내기업에 의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2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소련연방정부 및 야쿠츠크자치공화국의 고위관리들을 만나 야쿠츠크자치공화국의 광대한 자원개발사업을 적극추진할 것에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이달 15일께 1주일정도의 예정으로 정주영명예회장을 포함한 현지확인반이 야쿠츠크를 방문키로 했다.
현대 그룹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소련 연방 각료회의 에너지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인 마르구로프를 포함한 11명의 소련관계자들을 초청,현대그룹과 소련과의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마르구로프 및 동석한 야쿠츠크자치공화국의 자티예프부총리는 현대그룹이 야쿠츠크자치공화국의 수도인 야쿠츠크부근의 대규모 가스전개발을 비롯,풍부한 야쿠츠크지역의 자원개발에 참여해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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