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의 동력선이 공해때문에 평균수명의 반도 못채우고 공해에 강한 새 동력선으로 모두 교체된다.철도청은 1일 74년8월 개통된 수도권전철 1호선 서울수원간,서울인천간의 철로된 동력선을 공해에 강한 동합금의 새 동력선으로 바꾸기로 하고 우선 공해로인해 전철 동력선 절단사고가 잦은 서울수원선중 구로안양구간 24㎞를 오는 9월까지 교체하고 92년까지 1백68억원을 들여 나머지 1백98㎞선을 모두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중인 동력선은 평균수명이 30년인데 지난 87년부터 공장매연,아황산가스배출 등 공해현상으로 곳곳에서 심하게 부식돼 최근 3년간 1천6백차례의 보수작업을 했으나 보수능력이 한계에 달해 모두 교체키로 했다.
특히 매연배출이 많은 구로ㆍ시흥 등지에선 지난 1년5개월사이 부식으로 인한 동력선절단 사고가 4차례 발생,전철운행이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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