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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화씨 「내란 방조죄」재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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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화씨 「내란 방조죄」재심 준비

입력
1990.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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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년 내란방조죄로 군법회의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던 전 육군참모총장 정승화씨(61)가 당시 판결에 대한 재심청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이를위해 변호인으로 선임한 안동일변호사를 통해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있는 당시의 재판기록을 복사하는 등 자료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정씨측은 『일부 정치군인들에 의해 자행된 12ㆍ12사태의 진실이 10여년간 은폐된채 절체절명의 위기에빠진 국가를 건져낸 우국충정의 거사로 호도돼왔다』며 『개인의 명예회복뿐 아니라 진상규명을 위한 소명의식에서 재심청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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