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P AFP=연합】 소련은 북한이 12척의 일본 선박으로 캄차카반도부근소련해역에서 불법어로작업을 벌인것에 대해 항의했다고 일본내의 소련 외교소식통들이 31일 밝혔다.이 소식통은 그러나 최근 소련과 한국정부간의 접촉이 늘어나고 있는것과는 대조적으로 강력한 것으로 보이는 소련의 북한어선 억류조치가 소련과 북한간의 유대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시사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한 소식통은 『우리는 소련과 북한간의 동맹관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한뒤 양국이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일본관리는 이날 앞서 소련이 억류한 12척의 선박들은 모두 북한인들이 선장을 맡고 있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