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상오7시10분께 서울 서초구 염곡동 274 초원조경앞 길가에 설치된 무게 1톤가량의 장식용 화강암 연자방아 아래에서 웃옷이 벗겨진 20대 남자가 목 윗부분이 방아에 짓이겨져 숨진 시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숨진 남자의 명치부분에 칼에 찔린 상처를 봉합한 수술용 실밥이 제거되지 않은채 남아있는 점으로 미루어 최근 원한관계의 폭력배 등이 칼로 찌른뒤 수술을 받게 했다가 소생가망이 없자 신원을 알아내지 못하게 살해한 것으로 보고 인근병원 등을 중심으로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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