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29일 KBS사태와 관련,구속된 KBS사원 17명중 7∼8명을 기소단계에서 선별,약식기소ㆍ기소유예조치 등으로 석방키로 했다.검찰은 KBS사태가 30일간이나 계속돼 동조파업을 유도하는 등 심각한 양상을 보였으나 ▲KBS사태가 일단 정상화돼 사원들이 대부분 방송에 복귀했고 ▲구속자들이 석방될 경우 방송에 적극참여키로하는 등 반성의 빛을 보이고있어 혐의사실이 경미한 7∼8명은 석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지난달 12일 뉴스진행을 방해한것으로 드러난 김만석씨(30ㆍ보도본부기자)등 주동자들은 구속기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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