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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칭 노름판 덮쳐 5천만원 뺏은 둘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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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칭 노름판 덮쳐 5천만원 뺏은 둘 영장

입력
1990.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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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 강력과는 28일 형사를 사칭,도박판에서 판돈을 갈취한 하태웅(24ㆍ전과3범ㆍ주거부정)등 폭력배 2명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서규씨(24ㆍ주거부정)등 4명을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하씨등은 지난14일 상오5시20분께 강남구 논현동34 박모씨집에 형사를 사칭해 들어가 고스톱을 치던 김모씨(39ㆍ상업)등 6명을 일본도ㆍ쇠파이프등으로 위협,판돈 5천2백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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