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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협 서총련 등이 27일 하오5시 서울 중구 장충공원에서 가지려던 「민생파탄,일당독재 민자당분쇄를 위한 서울시민대회」는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다.서총련소속 대학생 1천2백여명은 대회장원천봉쇄에 항의,하오7시10분부터 숭인로터리 6차선도로를 점거,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아 해산시키자 골목 등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계속하다 하오8시께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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