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윤석민특파원】 아랍연맹정상회담이 사담ㆍ후세인 이라크대통령 호스니ㆍ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 무하마드ㆍ가디피 리비아대통령등 아랍 각국수뇌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일부터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이틀간 개최된다.이번 제19차 정상회담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의 중동평화협상안 ▲이라크와 서방국가들간의 군사문제 ▲소련거주 유태인들의 이스라엘 점령지 대규모 이주등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사담ㆍ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이라크가 아랍권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서방국가에게도 아랍의 단결을 과시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 이란측이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았으며 이라크이란전때 이란을 지지했던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도 불참할 것으로 보여 아직은 아랍국간의 구원이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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