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재일동포에 대한 처우개선문제가 양국국민의 관심사로 등장한 가운데 모토시마ㆍ히토시(본도균) 일본 나가사키(장기)시장이 25일 『국가의사형성에 직접 관계가 없는 관광과와 국제과 등에 우선 외국인을 채용한후 범위를 점차 넓혀가겠다』고 공언,실현여부가 주목을 끌고있다.모토시마 시장은 지난 4월 16일 신규채용 직원연수회에서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총무과에 외국인을 일반직원으로 채용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으나 채용분야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공권력 행사와 국가의사형성에 관여하는 공무원은 일본국적을 가진자라야 한다』는 내각 법제국 견해에 따라 자치성이 외국인을 일반직원으로 채용하지 못하도록 지도하고 있어 의사등 전문직에만 외국인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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