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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예정기업 부실분석/쌍용증권등 7개사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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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예정기업 부실분석/쌍용증권등 7개사 제재

입력
199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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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업무등 9∼3개월 정지증권관리위원회는 25일 공개예정기업의 영업실적을 추정하면서 실제실적이 추정치의 50%에 미달하거나 적자가 났는데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하는등 부실분석으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쌍용 유화 태평양 동남 동양 제일 등 6개 증권사와 한국투자금융에 대해 3∼9개월 동안 기업공개 및 회사채발행 인수업무를 정지시켰다.

쌍용증권은 지난해 6월 공개한 도신산업의 주간사업부를 맡으면서 도신산업이 지난해 1년동안 5백22억원의 경상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제로는 2천8백5억원의 적자를 기록,공개후 실적 부진으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혀 앞으로 7개월간 기업공개 및 회사채발행 인수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

이들 7개사는 앞으로 3∼9개월간 기업공개 및 회사채인수업무가 정지되며 국민주 인수업무 등은 계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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