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산물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달리는 참깨ㆍ땅콩ㆍ팥ㆍ콩나물콩등을 조기수입,방출을 늘리기로 했다.2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참깨는 올 도입예정량 1만2천톤 가운데 중국등 주요수입선에서 물량확보가 늦어져 지난 15일현재 2천2백톤만 도착,값이 올랐으나 오는 6월말까지 총5천7백톤을 도입완료시켜 정부방출량을 최대한 늘릴 방침이다.
또 땅콩은 4천톤,팥과 콩나물콩은 각각 1천톤씩 수입비축하고 소비자가격이 오를 경우 주당 방출량을 최고 2배까지 늘리기로 했다.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김값은 현재 정부비축물량을 주당 6만속에서 10만속으로 늘렸고 앞으로 수협보유 2백39만속도 추가방출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최근 국내 돼지값폭등으로 대일수출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돼지고기수출업체에 대해 보세가공용 돼지고기 수입을 허용하는 한편 산지돼지값이 90㎏ 어미돼지기준 14만원대 이하로 안정될때까지 수출물량에 연동,업체가 한시적으로 돼지고기부산물을 수입토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번에 수입허용된 돼지고기는 육질이 나쁜 하등품에 한정,반드시 통조림 햄 소시지등으로 가공 시판토록 함으로써 식품업체가 국내 돼지값상승을 이유로 통조림등 가공식품가격을 올려받지 못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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