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조업의 기술 및 기능인력 부족현상이 90년대 중반까지 갈수록 심화될 전망이다.25일 상공부에 따르면 산업연구원(KIET)조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앞으로 5년간 모두 30만8천6백명의 기술인력이 새로 공급돼야 하며 이기간중의 정년퇴직 타직종전환등을 감안하면 인력수요규모는 38만7천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대학정원으로는 앞으로 5년간 전문대이상의 이공계 산업기술관련학과졸업생 공급능력이 모두 35만1백명이며 이중에서 군입대자 진학자 다른 직종취업자등을 감안하면 실제공급가능 인력은 12만6천명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기능공과 단순작업공등 생산직종에 대한 수요전망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으나 이들의 부족현상은 기술인력보다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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