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쿠레슈티 로이터 연합=특약】 루마니아 신정부는 오는 93년까지 경제의 70%를 민간화하는 점진적인 자유시장 경제개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루마니아 정부소식통과 서방 외교관들이 24일 밝혔다.이들은 이온ㆍ일리에스쿠대통령이 지난 50년간 유지돼온 사회주의경제체제를 일시에 자유시장경제로 전환할 경우 큰 혼란이 올 것을 우려,점진적인 개혁안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지난 의회선거에서 승리한 집권구국전선의 경제전문가들이 마련하고 있는 경제계획안에는 경제의 30%를 1년안에 민간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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