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이 야권통합 절충안을 둘러싸고 의원총회에서 격론을 치른데 이어 서명의원들은 계속해서 별도의 모임을 갖고 절충안에 대한 동조의원을 규합한 뒤 이의 수락을 공식회의등을 통해 당지도부에 정식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있어 야권통합과 관련한 평민당의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3면> 이와관련,김대중총재는 23일 상오 국회총재실에서 서명 주동의원인 이상수 이해찬의원을 만나 이들로부터 서명의 취지를 설명듣고 설득작업을 편데 이어 하오에는 조윤형부총재를 만났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서명할 중진의원들과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기사3면>
그러나 서명의원들은 김총재와 평민당지도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24일의 당내 통합추진위에서 절충안의 수락을 공식촉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세규합등의 행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평민당지도부는 29일의 영수회담이 끝난뒤 본격적인 야권통합방안논의가 있을때까지 행동의 자제를 요구하고 있고 김총재도 이때가서 통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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