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 내외는 24일 상오 국빈자격으로 2박3일간 일본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출국한다.가이후ㆍ도시키(해부준수) 일본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일에서 노대통령은 아키히토(명인) 일왕과 두차례 면담을 갖고 과거사문제에 대한 분명한 매듭을 짓는 한편 가이후 일본총리와 두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및 국제정세,재일한국인문제ㆍ무역균형 확대 등 경제협력방안,과학협력및 기술이전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노대통령은 또 25일 일본중의원ㆍ참의원 합동의 국회연설을 통해 과거의 어두운 시대를 성찰하는 바탕위에서 21세기를 향해 나가야 할 양국관계의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노대통령 방일기간중 양국 정부관계자간에 원자력협력 협정체결등 여러 분야에서 협정체결과 각서가 교환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이번 방일기간중 재일교포들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의 방일에는 최호중외무,이종남법무,박필수상공,정근모과기처장관과 김진재 민자당총재비서실장,이현우경호실장.김종인경제수석,노창희의전수석,이수정공보수석,김종휘외교안보보좌관,정호근합참의장,이원경주일대사 내외,박건우외무부의전장,김정기외무부아주국장 등이 공식수행한다.
한편 정부는 24일 상오 서울공항에서 강영훈국무총리등 전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대통령 방일 환송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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