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차관보 밝혀【모스크바 UPI AFP 연합=특약】 크렘린당국이 리투아니아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를 계속 강화할 경우 난관에 처한 소련 경제회생을 위한 미소양국의 통상협정은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22일 미국상무부 고위관리가 밝혔다.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소무역경제위원회 제13차 연례회의에 참석한 토머스ㆍ듀스터버그 미상무부차관보는 연설을 통해 『미국기업들이 소련경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제한 후 이같이 말했다.
한편 미하일ㆍ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이날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최고회의의장들과 20여분간 회담을 갖고 발트3국 독립선언과 관련한 문제를 논의했으나 독립선언의 철회를 요구하는 강경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에스토니아 관영 인디펜던트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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