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소값 및 도ㆍ소매 쇠고기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순수 한우의 도매시장출하물량이 격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서울 축협공판장ㆍ우성농역ㆍ협진식품 등 3개 도매시장의 소(우) 출하동향을 보면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전체출하물량중 30%를 차지했던 한우출하비율이 최근에는 10%선으로 격감했다. 한우가 비교적 많이 출하되는 축협공판장의 경우에도 7일 11.9% 10일 13.5% 등으로 종전보다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처럼 한우출하물량이 줄고 있는 것은 정부가 지난 84년이후 국내소값 안정을 위해 당시 3백만마리에 달하던 한우를 가임암소를 중심으로 집중도축,사육마리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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