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20일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회원 김용미양(20ㆍ동국대철학2)과 오규대씨(21ㆍ민주쟁취 국민운동본부회원)등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양등은 지난 1일 상오8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 1ㆍ2ㆍ3디스코장 건물 5층 옥상에 간이 방송실을 설치,「90년메이데이를 맞아 천만노동자동지에게 보내는 사노맹호소문」이란 방송을 45분간하는등 구로공단 주변에서 지난 1일과 8일 두차례에 걸쳐 계급투쟁을 선동하는 방송을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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