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재영기자】 파업 6일째인 현대자동차노사는 19일 단체협상에서 쟁의기간중 임금문제를 제외한 나머지34개 미타결조항에 모두 합의함으로써 22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노사는 18일 하오6시부터 26차단체협상을 철야로 벌인끝에 이날상호 주요쟁점인 ▲주42시간근무요구를 44시간으로 ▲상여금 연6백50%지급 요구를 6백%로 ▲퇴직금누진제는 실시하지않기로 하는등 미타결34개조항에 합의하고 나머지 쟁의기간중 임금지급문제는 계속 절충을 벌이기로 했다.
이상범노조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상오 유인물을 통해 총1백28개단체협약안중 1백27개항이 타결됐다고 조합원들에게 보고했다.
비상대책위는 미타결된 1개조항도 곧 마무리지어 오는 21일상오 조합원총회를 열어 단체협상결과에 대한 찬ㆍ반투표를 실시,그 결과에 따라 정상조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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