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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중 순찰차서 뛰어내려 사망/허위보고 경관 둘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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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중 순찰차서 뛰어내려 사망/허위보고 경관 둘 영장

입력
1990.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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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부경찰서는 19일폭행피의자가 연행도중 순찰차에서 뛰어내려 숨진사실을 허위보고한 삼양파출소소속 C3순찰차요원 이상권경장(49)등 2명을 직무유기및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경장등은 지난5일 하오4시20분께 C3순찰7호차인 서울2코 7954호 캐피탈순찰차를 타고 방범순찰중 서울 도봉구 미아8동 734의37 서울슈퍼(주인 서준석ㆍ50)에서 술에취해 『외상을 달라』며 행패를 부린 김영택씨(30ㆍ노동ㆍ서울 도봉구 미아8동 775)를 붙잡아 차에 태워 연행도중 김씨가 도봉구 미아3동 309의37 횡단보도앞길에서 김씨가 뒷문을 열고 뛰어내리다 머리를 다쳐 숨졌다.

이경장등은 김씨를 다시 태워 1백여m쯤 떨어진 미아8동103 주택가 골목길에 내려놓은뒤 『김씨를 사안이 경미해 연행도중 내려주었으나 20분후에 길가에 쓰러져 숨진채 발견됐다』고 북부경찰서 삼양파출소에 허위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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