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베를린 로이터=연합】 로타르ㆍ드메지에르 동독총리는 17일 일방적 병력감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독군의 감축이 단행될 경우 통일독일의 군사력에 대한 소련의 우려를 진정시킬 좋은 소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드메지에르총리는 이날 세계경제 포럼에서 또 나토와 바르샤바조약기구 각료들을 망라하는 범유럽안보연합의 결성을 제의했다.
그는 동서독의 통합이 유럽의 군축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런 이유로 동독은 서독정부 및 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과의 협의하에 후속 일방적 병력감축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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