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8명 검거영장서울시경 특수기동대는 18일 서울 난지도 쓰레기처리장에서 3년간 통행료 8억여원을 갈취해온 최영길씨(27ㆍ전과3범ㆍ서울 마포구 상암동 482) 등 폭력조직 따방파 8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상습공갈등)혐의 및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두목 김산수씨(33ㆍ전과7범ㆍ서울 노원구 가리봉동 118) 등 5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87년6월초부터 난지도쓰레기처리장 제1진입로에서 이상기씨(40ㆍ서울 구로구 오류동 34) 등 쓰레기처리용역업체의 트럭운전사들로부터 쓰레기장통행료 명목으로 1대에 3천∼2만원씩 뜯어 지금까지 모두 8억여원을 갈취해온 혐의다.
이들은 하루평균 1백50여명의 트럭운전사들을 각목 등으로 위협하거나 폭행을 휘둘러 통행료를 갈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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